통신사 순위 및 SK 해킹 사태

 

SK 해킹 사태

2025년 4월, SK텔레콤이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300만 명의 가입자 정보를 유출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통신 보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텔레콤의 대응 방식과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18일, SK텔레콤의 핵심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인 HSS(Home Subscriber Server)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HSS는 가입자의 전화번호, 유심 식별번호(IMSI), 인증키 등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로, 이 서버의 해킹은 통신 인프라 전체의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

 

 

유출된 정보와 2차 피해 우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4종의 유심 정보와 SK텔레콤의 관리용 정보 21종 등 총 25종에 달합니다. 다행히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유심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심 스와핑(SIM Swapping)'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해킹 징후를 포착한 후 29시간이 지나서야 고객에게 통보하여, 정보 공개 지연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확한 피해 내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늦어졌다"라고 해명했지만, 일부에서는 고의적인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순위

 

1. SK텔레콤 (SKT)
시장 점유율: 2024년 기준 약 48.7%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매출: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17조 9,925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2.18% 증가하였습니다.

특징: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

 

2. KT
시장 점유율: 2024년 기준 약 28.2%로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매출: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25조 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하였습니다.

특징: AI 및 IoT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3. LG유플러스 (LG U+)
시장 점유율: 2024년 기준 약 23.1%로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매출: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13조 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1% 감소하였습니다.

특징: IoT 회선 수에서 800만을 돌파하며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

마무리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태는 통신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과 기업의 책임 있는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모든 통신사는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들도 스스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용자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